해외송금 타이밍 언제가 좋을까? (feat 환율과 송금 수수료)

해외 거주하거나 가족 친지가 해외에 있다면 송금할 일이 많죠. 그런데 환율은 수시로 변동하고 있고, 해외송금할 때 내는 수수료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요. 과연 언제 송금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해외송금 타이밍 관련하여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해외송금 타이밍 중요한 이유

해외송금을 하려면 환율과 수수료에 따른 비용이 발생합니다. 소액이라면 언제 송금하든 비용 차이가 크지 않지만, 송금액이 커질수록 해외 송금 비용이 무시하지 못할만큼 커지게 되는데요. 자칫 시기를 잘못 잡는 경우 큰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해외송금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해외송금 타이밍 언제가 좋을까?

해외송금 타이밍 고려 요소

1. 환율 변동

해외송금 타이밍을 잡을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환율입니다. 환율은 두 국가간 화폐 가치의 차이를 나타내는데요. 원달러 환율은 한국 원화와 미국 달러간 화폐 가치 차이를 반영하고 있죠.

그런데 대부분 환율에 대해서 어렴풋하게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율은 외국환거래소에서 매일 발표하는 매매기준율과 은행이나 금융 기관에서 계산하는 자체 환율이 있는데요. 이 둘의 차이에 대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아래 글 필독)

2. 송금 수수료

은행에서 해외송금을 하면 송금 수수료가 듭니다. 해외송금 타이밍을 고려할 때 송금 수수료도 꼭 챙겨야 하는 항목인데요. 은행에서는 시기별로 환율 우대 이벤트를 하기도 하죠. 따라서 환율 우대가 무엇인지, 환전 수수료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두어야 합니다 (아래 글 참고)

해외송금 방법과 팁

1. 해외송금 업체 이용

예전에는 해외송금을 하려면 대부분 은행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은행 송금 수수료는 생각보다 비싼데요. 최근에 핀테크를 이용하여 저렴한 수수료 송금할 수 있는 해외 송금 업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위에 링크한 구글 스프레드 시트는 제가 평소에 이용하는 해외 송금 업체 비교표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해외송금 방법들을 비교해보고 송금액에 맞는 전략을 짜는 것이 좋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와이어바알리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건당 $3,000 미만 송금 시 가장 추천하는 해외 송금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아래 글 참고)

2. 해외송금 규정 체크

해외송금은 정부에서 규제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외국환거래법으로 해외 송금을 규제하고 있는데요. 과거보다 훨씬 자유롭게 해외송금할 수 있게 되었지만, 기본적인 규제는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과 미국 간 송금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해외송금 타이밍 관리

1. 해외송금을 통한 환투자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면 환율 변동을 이용하여 환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환테크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저도 평소 적절한 해외송금 타이밍을 계산하면서 소액으로나마 환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해외송금 환투자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해보시면 됩니다.

2. 환율과 송금 수수료 모니터링

이처럼 해외송금 타이밍을 이용하면 송금 비용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율 변동에 따른 환투자 이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해외송금에는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는데요. 평소 환율 변동과 송금 수수료 이벤트 등을 모니터링 해두면서 해외송금 타이밍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송금 타이밍 결론

해외송금에는 비용이 따르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송금 전에 환율 변동과 송금 수수료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평소 환율과 송금 수수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해외송금 방법을 미리 테스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꼭 읽어봐야 할 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