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투자를 하면서 어떤 증권사 브로커리지를 써야할지 고민하게 되죠. 저도 로빈후드, 위불, 피델리티 같은 다양한 브로커리지를 이용했었는데요. 최근 M1 파이낸스로 자산의 일부를 트랜스퍼하게 되었습니다. 관련해서 M1 파이낸스 가입 및 투자 방법을 살펴보고, M1 Plus 멤버쉽과 주의할 점 등에 대해서 총정리해봤습니다.
목차 (Contents)
M1 파이낸스(M1 Finance)란?
(1) M1 파이낸스 소개
M1 파이낸스는 2015년에 설립된 미국 증권사 브로커리지입니다. (줄여서 M1이라고도 함).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로빈후드, 위불 같은 주식 투자 플렛폼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다양한 미국 주식 플랫폼에 대해서 아래 글에 정리해두었으니 나중에 참고해보세요.
(2) M1 파이낸스 친구 초대 가입
M1 파이낸스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친구 초대로 가입 시 30달러를 받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래 친구 초대 리퍼럴 링크로 가입하고 최소 $100를 이체하면 $30를 받게 됩니다.
M1 파이낸스 특징
(1) 파이 차트를 통한 자동 투자
M1 파이낸스의 가장 큰 특징은 파이 차트(Pie Chart)입니다. 다른 주식 투자 플랫폼은 단순히 주식이나 ETF를 매매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 M1 파이낸스는 파이 차트를 이용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Auto-invest를 세팅하면 설정한 파이 차트에 맞게 자동으로 주식 매매가 이루어집니다.
파이 차트는 다양한 주식과 ETF를 원하는 비율로 배분해서 만듭니다. 그리고 M1 파이낸스에 돈을 이체하면 파이 차트에 맞게 자동으로 주식과 ETF를 매매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일일이 엑셀이나 계산기를 이용해서 주식을 매매하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2) 간편한 자산 배분 투자
자산 배분 투자는 변동성을 낮추어 장기 투자를 유도하고 수익률 극대화 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이런 자산 배분 투자의 핵심은 리벨런싱(rebalancing)에 있는데요. 리벨런싱을 하면 급격히 오른 주식은 팔아서 차익을 남기고, 급격히 떨어진 주식은 저가에 매수하게 됩니다. (아래 글 참고)
M1 파이낸스를 이용하면 이런 리벨런싱 작업을 간편하게 자동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M1 파이낸스 가입 방법
(1) 가입 방법 및 후기
M1 파이낸스 가입은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진행하면 됩니다. 먼저 이메일을 입력하고 M1 파이낸스에서 안내하는 절차을 따르면 되는데요. 스크린샷을 포함한 자세한 가입 과정과 사용 후기는 아래 글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M1 파이낸스로 갈아타기
그동안 로빈후드와 위불을 이용하던 분들이 M1 파이낸스로 많이 옮겨 오고 있는데요. 특히 로빈후드의 경우 작년에 몇가지 안 좋은 일이 있었죠. 그래서 최근 로빈후드에서 M1 파이낸스로 갈아타기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M1 파이낸스로 트랜스퍼 하려면 1) M1 파이낸스에 가입하고 2) 위 양식 작성 후 3) 옮기려는 브로커리지의 statement를 업로드 하면 됩니다. 트랜스퍼 요청을 할 때 Full Transfer로 하면 계좌 전체를 옮기게 되고, Partial Transfer로 하면 일부만 옮기게 됩니다. (링크 참고)
M1 파이낸스 투자 방법
(1) 파이 차트 생성
회원 가입을 마치면 파이 차트를 생성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에 담을 주식이나 ETF를 검색해서 몇 퍼센트로 배분할 것인지 정하면 되는데요. 직접 만들기 번거롭다면 전문가들이 만들어 둔 파이 차트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Research > Expert Pies)
(2) 은행 계좌 연결 및 이체
연결된 은행 계좌에서 돈을 이체하면 파이 차트에 맞게 자동으로 투자가 시작됩니다. M1 Finance에서는 주식이나 ETF를 오전 9시 30분에 매매하는데요. (M1 Plus 가입 시 오전, 오후 2번 매매) 만들어 둔 파이 차트 비율에 따라서 소수점 단위로 주식을 매매합니다.
(3) M1 파이낸스 투자 시 주의사항
앞서 얘기한 것처럼 M1 파이낸스로 돈을 이체하면 자동으로 투자됩니다. 간혹 자동 투자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만약 수동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Auto-invest를 off로 해두어야 합니다.
또한 파이 차트 안에 비율이 바뀌게 되면 Rebalance 버튼을 클릭해서 수동 리벨런싱도 가능한데요. 이 경우 주식 매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금을 주의해야 합니다. (아래 글 참고)
M1 파이낸스 멤버쉽 (M1 Plus)
(1) M1 Plus 란?
M1 Plus는 M1 Finance 멤버쉽 서비스를 말합니다. 연간 멤버쉽 비용은 $125이며 투자금이나 카드 등으로 납부하는데요. 현재 프로모션으로 가입 시 첫 1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 M1 Plus 혜택
M1 Plus 멤버쉽에 가입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Smart Transfer : 조건(if, then)을 설정하여 자동 투자 가능
- AM/PM trading windows : 오후 자동 트래이딩 추가
- Custodial Account : 자녀를 위한 계정
- 1%~10% cash back : M1 Plus 카드 혜택
- 1% APY 체킹 어카운트 개설 가능
- 2% Leverage 가능 (포트폴리오의 35%까지)
(3) M1 Plus 레버리지(Leverage)
M1 Plus 멤버쉽에 가입되어 있으면 연 이자율 2%로 현재 포트폴리오의 최대 35%까지 대출 받을 수 있는데요. 연 이자율 2%면 모기지 이자율보다 낮은 이율입니다. 이 때문에 M1 파이낸스를 이용한다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다만, 과도한 주식 레버리지는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마무리
이상 M1 파이낸스 (M1 Finance) 가입 및 투자 방법 그리고 멤버쉽 서비스인 M1 Plus에 대해서 총정리해봤습니다. 자산 배분 투자가 일반 투자자들에게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관리하는 것이 번거로운일이죠. M1 파이낸스는 간편하게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면서 자산 배분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 리퍼럴 링크로 가입 시 $30를 받게 됩니다.)
추가로 읽어볼 글들
- 미국 주식 오더 타입 (Market, Stop, Limit order 뜻, 사용법)
- Roth IRA 투자 방법 정리 (주식 종목 선정 및 주의사항 등)
- 미국 국채 종류 및 수익률 정리 (투자 방법 포함)
- HTS 추천 정리 (한국, 미국 주식 프로그램 추천)
- 미국 리츠 투자 총정리 (주식 종목, 월배당, 순위, ETF 등)
Disclaimer : 이 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 판단에 대한 조언입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야 하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