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어플 추천 (Robinhood, Webull, Fidelity 등 비교)

저금리 시대에 미국 주식 투자는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려면 먼저 브로커리지(증권사)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로빈후드, 위불, 피델리티, Mi Finance 등다양한 브로커리지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지, 미국 주식 어플 추천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미국 주식 어플 추천 한다면?

저는 미국 주식 투자를 하면서 지금까지 다양한 브로커리지를 사용해봤습니다. 그 중에는 실제로 액티브하게 주식 거래를 하고 있는 곳도 있고, 무료 주식을 얻기 위해 계좌를 개설한 곳도 있는데요. 주변 분들에게 미국 주식 어플 추천 요청을 받는다면, 각자 상황에 따라 아래 3가지 어플을 추천드리곤 합니다.

미국 주식 어플 추천 정리

1. 로빈후드 (Robinhood)

로빈후드는 미국 주식 투자할 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어플입니다. 커미션 프리를 선언한 브로커리지(brokerage) 중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죠. 최근에 게임스탑(GME) 사태로 욕을 먹고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래 글 참고)

2. 위불 (Webull)

위불은 로빈후드에 이어 떠오르고 있는 브로커리지 앱입니다. 로빈후드보다 상세한 정보를 보여주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고, 특히 PC 버전 툴이 강력합니다. 로빈후드가 모바일에 특화되었다면, 위불은 모바일 + PC 양쪽으로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피델리티 (Fidelity)

미국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한다면 로빈후드와 위불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피델리티 어플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로빈후드나 위불보다 인터페이스가 부족하지만, Roth IRA 개설할 때 장점이 많고, FNILX 같은 피델리티 제로 펀드가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Roth IRA에 대해서는 아래 글 참고)

미국 주식 어플 추천 비교

1. 수수료 (Fee)

최근 대부분 미국 주식 거래 어플이 수수료 무료(Commission Free)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로빈후드, 위불, 피델리티도 미국 주식을 거래할 때 브로커리지에서 가져가는 수수료는 없습니다. 다만, 주식을 팔 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같은 정부 기관에서 부과하는 수수료는 내야 합니다. 이 수수료는 3곳 모두 $1,000당 $0.01 ~ $0.03 정도입니다.

2. 투자금 보장

3곳 모두 SPIC(증권투자자보호조합)에 의해 최대 50만불(현금 25만불)까지 보장됩니다. 따라서 50만불 이하 투자라면 안정성 측면에서 증권사가 망해도 걱정할 것이 없죠. 만약 50만불 이상 넘어가면 새 계좌를 만들거나 다른 브로커리지를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3. 시스템 장애 여부

로빈후드나 위불 같은 어플을 쓸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이 시스템 장애입니다. 저도 주식 거래를 하면서 몇 번 겪어본 적이 있었는데요. 로빈후드의 경우 코로나 폭락장에서 거래가 안된 적이 있었고, 위블은 작년 말에 어플에서 보유 주식이 사라져 버리는 장애도 있었죠. 피델리티 역시 거래가 안되는 시스템 장애가 몇 번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시스템 장애가 없는 증권사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저도 개발자 출신이라 100% 무결한 시스템을 만들기 어렵다는 점 잘 압니다..) 그래서 이렇게 미국 증권사 시스템 장애을 몇 번 겪고 제가 내린 결론은 관리 가능한 선에서 여러 브로커리지로 분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로빈후드 장애 확인 (미국 주식 어플 추천 관련)
로빈후드 시스템 장애 확인 페이지 (Robinhood status)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로빈후드, 위불, 피델리티에 분산해서 미국 주식 계좌 개설을 해두고, 계좌마다 목적을 달리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ex. 장기투자, 중기투자, 단기투자용 계좌)

4. 사용자 인터페이스

모바일 어플은 로빈후드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로빈후드가 모바일 First를 표방하고 있고, 거래를 할 때 UI가 직관적입니다. 이에 비해서 위불은 조금 복잡한 UI를 가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위불은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고, 특히 PC 버전 UI가 괜찮습니다. (중국계라 그런지 한국인 감성에 조금 더 맞는 느낌..)

위불 데스크탑 버전
위불 PC 버전 툴

그래서 저는 주식 초보자에게는 로빈후드를 추천하고, 어느정도 주식 투자 경력이 있는 분들에게는 위불을 추천합니다. 반면, 피델리티는 이 둘에 비해 UI가 조금 불친절하게 구성되어 있죠.

5. 주식 거래

앞서 말한 3가지 어플은 모두 실시간으로 차트를 보여줍니다. 옛날에는 15분 지연 차트를 보여주는 어플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미국주식 실시간 어플을 일부러 찾기도 했죠. 참고로 초단타 투자를 하는 분들은 위 3가지 어플을 사용할 때 슬리피지(Slippage)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 주의해야 합니다.

6. 비트코인 투자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통해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뜨거워졌죠. 최근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비트코인 매수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은 많지만, 성장세는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투자 시세창

참고로 로빈후드와 위불에서는 비트코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거래 방법도 마치 주식을 사는 것처럼 간단한데요. (아래 글 참고) 반면 피델리티에서는 아직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없습니다.

 

그 밖의 미국 주식 어플 추천

1. M1 Finance

M1 Finance(M1 파이낸스)는 2015년 미국 시카고에 설립된 브로커리지입니다. 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앱이며, 파이(Pie) 차트가 매력적인 UI를 제공하고 있죠. 분산투자하면서 리벨런싱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Wealthfront

Wealthfront(웰스프론트)는 2008년에 설립된 회사로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로보 어드바이저(Robo Advisor)라고 하는 자동화 투자에 강점이 있죠. 직장인이나  주식 투자에 시간을 많이 쓸 수 없는 분들이 패시브 투자로 많이 활용하는 어플입니다.

3. Betterment

Betterment(배터먼트) 역시 2008년도에 설립되었고, 뉴욕시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베터먼트도 로보 어드바이저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웰스프론트와 경쟁각을 펼치고 있는데요. Goal을 설정하고 투자하는 Goal-based investing이 주력 서비스입니다.

4. Sofi

Sofi(소파이)는 유명한 투자자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가 SPAC으로 상장시킨 핀테크 기업입니다. 참고로 SPAC이란 신생기업을 IPO 시키는 방법으로 주가가 폭등하는 사례가 많아서 유명한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 바랍니다.

Sofi는 원래 온라인 P2P 금융으로 유명했지만,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수료 무료(commission free)이며, 최소 계좌 잔액 제한(account minimum fee)도 없습니다.

미국 주식 어플 추천 전 체크사항

1. 미국 주식 세금

주식을 할 때 사람들이 주가에만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익률을 지키려면 주식에 붙는 세금을 먼저 체크해봐야 합니다. 미국 주식 세금은 팔 때 양도소득세(Capital Gain tax)과 배당에 대한 배당소득세(Dividend income tax)가 붙는데요. 이에 대한 절세 방법에 대해서도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2. 포트폴리오 관리

주식 투자는 리스크 관리가 핵심입니다.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먼저 어떻게 주식 투자 리스크를 관리하는지 공부가 필요한데요. 기본적인 방법으로 모든 경제 상황에 대비하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와 ETF 투자법 등이 있습니다. (아래 글 참고)

3. 트랜스퍼 수수료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브로커리지에서 다른 브로커리지로 트랜스퍼(transfer)할 수 있습니다. 보통 트랜스퍼할 때 수수료(transfer fee)가 $75~$100 정도 붙는데요. 로빈후드, 위불, 피델리티의 경우 트랜스퍼 수수료를 환급(reimbursement)해주기도 합니다. 트랜스퍼 하기 전에 이 부분에 대해서 잘 확인해보고 옮기세요.

미국 주식 어플 추천 마무리

저도 미국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미국 증권사 추천 콘텐츠도 많이 보고, 이것 저것 테스트를 많이 해봤습니다. 장기투자와 단기투자에 대한 고민도 해보고, 미국 주식 사는 법(오더 타입 등)에 대해서도 공부했죠. 저도 아직 갈길이 멀지만,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은 주식 투자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서도 미리 공부해두시길 바랍니다. (아래 글들 참고)

추가로 읽어볼 글들

Disclaimer : 이 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 판단에 대한 조언입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야 하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